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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한화 3남' 김동선, 한화로보틱스 데뷔전 찾아… 협동로봇 아르보 만나2023-10-20
한화로보틱스 제공
한화그룹 로봇 전문기업 한화로보틱스가 출범 이래로 첫 전시부스를 꾸리면서 로봇 사업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. '한화 3남' 김동선 전무도 현장을 찾아 제품을 살펴봤다.
한화로보틱스는 앞서 모멘텀 부문 자동화(FA) 사업부 중 협동로봇과 자율이동로봇(AGV) · 무인운반차(AGV) 사업을 분리해 이달 4일 설립된 회사다.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전무기 전략기획 담당을 맡았다.
한화로보틱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‘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(SMATOF 2023)’에 최대 규모로 부스를 차리고 협동로봇 ‘HCR’ 시리즈를 활용한 다양한 응용 모델을 선보였다. 전시장 절반은 식음료 분야에 응용한 로봇, 나머지는 용접 등 산업 분야 솔루션으로 꾸렸다.
이날 보안 전문기업 세오와 공동 개발한 로봇도 선보였다. 한화로보틱스는 지난 8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, 세오와 함께 건물 관리 서비스 로봇 개발을 위해 손을 잡은 바 있다. 향후 제품군을 다양화할 계획이다.
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“회사 출범 이래로 본격적으로 로봇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”며 “한화호텔앤드리조트 영업장 등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도 강점을 살릴 예정”이라고 말했다.